우리 아이는 해외 어학연수도 다녀왔고 영어 실력도 좋은 편인데,

Clear Fluency 2단계 발음 교정 학습 중

쉬운 단어를 음성 교정 받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쉽고 잘 아는 단어를 교정 받을 때,

얼굴을 찌푸리는 아이에게 뭐라고 말해 주면 좋을까요?



기술이 발달하며 학습 과정에 대한 진단, 평가는 매우 정교해 졌습니다. 하지만 정교한 기술을 교육 과정에 적용할 때에는 ‘기술 활용’에 대한 사전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위 질문은 클리어플루언시를 지도하는 선생님, 부모님들께서 자주 주시는 질문입니다. 


효과적인 클리어플루언시 활용을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미리 알아 두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래 내용을 읽어 두시면, 미국 학생들이 활용하는 기술(Clear Fluency) 그대로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먼저 아이들이 단어의 끝 발음을 제대로 하는지 살펴주세요. 영어 단어의 끝 발음은 문장 속에서 의미를 달리할 만큼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 영어 단어의 끝을 ‘흐리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리어플루언시는 단어 끝 발음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말은 사과 한 개도 “사과”, 여러 개도 “사과”이지요. 하지만 영어는 사과 한 개는 “an apple”, 여러 개는 “apples”입니다. 파닉스 과정을 배운 아이들도 단어  “apple”은 쉽게 이해합니다. 아이들이 쉽다고 여기는 단어 “apple”을 클리어플루언시가 교정하면 당연히 불만이겠지요^^ 클리어플루언시는 단어 “apple”을 교정한 것이 아니라 “apples”의 “s” 발음을 생략했기 때문에 교정하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위와 같은 차이를 모르고 있기 쉽습니다. 선생님과 학부모의 역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영어 시제에 따른 어미 변화가 있습니다. “walk”의 과거형 “walked” 역시 끝 발음  “-ed”를 제대로 발음하지 않을 경우, 클리어플루언시는 음성 교정을 시작합니다.

학습하는 아이들에게 단어의 뜻을 모르기 때문에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잘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끝 음을 제대로 발음하는 것이 의미상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시간을 들여’  설명해 주세요.


🔶 두 번째 원인은 단어의 강세 활용 여부입니다. 클리어플루언시가 1단계와 2단계에서 읽어 주는 원어민 음성을 자주/잘 들어 보도록 하세요. 그리고 단어의 어느 부분을 강하게 발음했는지 찾아보게 하는 활동도 좋습니다.


🔶 세 번째는 장모음과 단모음 이해 여부입니다. 클리어플루언시는 “feet, meat”처럼 길게 발음하는 장모음과 “it, fit”처럼 짧게 발음하는 단모음을 구별합니다. 또한 “set”와 “sat” 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구별하기 힘든 단어의 발음도 교정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장모음을 짧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리어플루언시는 문장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어일 경우 장모음 발음까지 교정하는데, 예시로 든 단어처럼 매우 쉬운 단어를 교정 받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장모음, 단모음’ 개념을 모르기 때문에 불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과 학부모의 역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네 번째는 끊어 읽기 기술 활용 여부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단어 하나 하나를 또박또박 발음하곤 합니다. 흔히 말하는 청크(말뭉치, 의미) 단위로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It’s in the supply room down the hall.”이라는 문장에서 “down the hall.”과 같은 쉬운 단어에서 교정을 받으면, “다 아는 단어들인데, 클리어플루언시가 문제여서 내 발음을 교정하는 거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이 탓도 클리어플루언시 탓도 아닙니다. “다운 더 홀”로 발음하지 않고 “단더홀”이라고 발음되는 영어의 특성을 아이들이 이해하는 단계를 거쳐야 해결되는 과제입니다.

청크 단위로 읽는다면 더 빨리 읽을 수 있고 유창하다는 증거입니다. 클리어플루언시는 청크 단위로 나누어 읽는 연습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크는 눈으로 읽는 묵독만으로 생성되기 어려운 기술입니다. 많이 듣고, 낭독하는 연습을 통해 강화됩니다. 유창한 독자로 지도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 원어민이 낭독할 때 어디에서 숨 쉬고, 잠시 멈추는지 주의하여 듣고, 따라 읽어 보도록 하세요.


🔶 끝으로 읽지 않았거나 잘못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기술적으로 해당 학년에서 꼭 필요한 단어만 교정하도록 음성 민감도를 기본 정확도(50%)로 맞춰 두었기 때문입니다.

더 정교한 교정을 원한다면, 클리어플루언시의 고급 설정 기능을 이용하여 음성 정확도를 100%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리어플루언시를 활용한 낭독 훈련이 단순히 발음 교정만을 목표로 두지 않고, 보다 고차원적인 의미 이해와 감정 표현과 같은 유창성의 여러 부분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기본 값(50%)를 그대로 두고 활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녹음(Step2 음성교정)은 많고,
듣기(Step1 학습)가 부족한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법



영어낭독도서관 ClearFluency 의 효과적인 이용방법


듣기와 읽기 학습의 통제권은 학생에게 있습니다. 

학생이 ‘잘 들어야지'라고 마음 먹어야 비로소 듣기 학습이 시작됩니다. 읽기도 비슷합니다. 학생이 '제대로 읽어야지'라고 생각하며 읽어야 내용을 이해합니다. 


듣기와 읽기는 학습 과정에서 외적 요소만(시간, 교재, 태도 등) 통제할 수 있을 뿐, 내면은 온전히 학생의 마음에 달렸습니다. 부모와 교사는 학생이 ‘듣기와 읽기를 학습하는 중‘에는 그저 지켜보기만 할 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학습이 시작되기 전의 학습설계, 그리고 학습을 완료한 뒤에 진행되는 평가와 적절한 피드백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과제 수행으로 학생의 듣기와 읽기 성적이 향상되었다면, 지도 효과 보다는 학습 통제권을 가진 학생이 훌륭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학생에게 통제권이 있는 듣기와 읽기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을 경우, 성적 부진을 학생 탓으로 돌리기 쉽습니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듣기 과제를 안 합니다.’, ‘책을 대충 읽어 옵니다.’ 라고 핑계 돌려도 쉽게 수용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학습 중 통제권을 가진 학생의 듣기, 읽기 학습은 사전 학습설계와 사후 평가/피드백이 중요합니다.


영어낭독도서관 ClearFluency는 학습 통제권이라는 개념을 반영했습니다. 

소리 내 읽는 낭독은 읽기학습 과정의 통제권이 밖으로 드러나게 하고, 실시간 음성인식 기술로 학생이 읽고 있는 ‘바로 그 시간’에 즉시 개입합니다. 읽기 기술 향상 정도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학생이 마음 먹어야 가능했던 ‘읽기 연습’을 기술을 이용하여 ‘연습 과정이 밖으로 드러나게‘ 했고, 결과적으로 읽기 발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는 물론 지도자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사용법을 제대로 이해하면 도구 사용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영어 책 다독 돕는 최적의 도구인 리딩어시스턴트 역시 현장의 다양한 사례가 반영된 효과적인 지도법, 도구 사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다음은 간단하고 실천이 쉬우면서도 효과가 큰 지도방법 입니다. 


현장 지도교사의 질문 

: 녹음(Step2 음성교정)은 많고, 듣기(Step1 학습)가 부족한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법은  있을까요?


영어낭독도서관 ClearFluency Master Coach의 답변

: 다음 방법을 추천합니다. ClearFluency를 교실 수업과 연계해서 사용하는지 아니면 랩실리딩(홈리딩)으로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약간 다르지만, 학생 자신이 낭독과 원어민의 음성을 비교해 보도록 하는 점은 같습니다.


[교실 수업과 연계된 리딩어시스턴트 이용] 

매주 지정된 필독서 참조 : 실리딩/홈리딩 운영방법


1. (학생) 녹음(Step2 음성교정)을 완료한 다음, 자신의 낭독 소리를 들어 본다.

2. (학생) 원어민 음성(Step1 듣기)을 다시 들어보고, 학생 자신의 낭독 소리와 비교한다.

3. (교실1)1과 2의 차이를 적어서 제출하거나, 수업 시간에 적어 온 내용을 동료들 앞에서 소리 내 읽는다.

4. (교실2) 교실 환경이 가능하고, 학생의 동의(중요!!)가 있다면 수업시간에 특정 학생의 사례를 직접 다루면 좋다. 이때, 동료(교실내 학생들)의 평가는 부정적인 말이나 평가 항목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동료평가는 가급적 평가 항목을 미리 객관식으로 준비해 놓으면 좋다(참조 : 평가항목 예시)


[교실 수업이 없는 랩실리딩/홈리딩 이용] 

매주 지정된 필독서 참조 : 실리딩/홈리딩 운영방법


1. (학생) 녹음(Step2 음성교정)을 완료한 다음, 자신의 낭독 소리를 들어 본다.

2. (학생) 원어민 음성(Step1 듣기)을 다시 들어보고, 학생 자신의 낭독 소리와 비교한다.

3. (교사) 학습 과제기록장에 1과 2를 비교하고, 학생 자신의 느낌을 적도록 ‘기록란’을 만들어 둔다. 지시가 명확해야 학생이 참여하기 쉽고, 활동에도 효과가 있다. 미리 준비할 내용 : (1)주 단위 필독서 목록 (2)주관식(또는 객관식) 기재방법

4. (교사) 상담 주간에 위 3항(교사)에서 작성, 제출한 자료를 참고하고, 시간이 된다면 자동으로 저장된 학생의 낭독 음성을 함께 들으며 상담할 경우 효과가 크다.

영어낭독도서관 ClearFluency와

뇌과학영어 패스트포워드의 레벨평가에 사용되는

RPI(Reading Progress Indicator)


RPI와 다른 다양한 읽기평가 시험들과의 연관성을

비교 연구한 자료와 간단한 설명자료입니다.


RPI 심화 진단 테스트 소개글 


영어낭독도서관 ClearFluency 는
텍스트를 보고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학습이 가능합니다.

K(유치원)학년이 쉽게 읽을 수 있는 Song&Poem 주제부터
과학, 역사 등 교과목과 연계된 책까지 폭 넓은 난이도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PI 테스트를 통하여 자신의 읽기 실력을 확인한 후,
난이도(Grade Equivalent, Lexile, WCPM 등 단계별 구성)에 맞는 Library 선택하여
읽기 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어권의 4회 정도 반복하면 효과적이라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Sindelar, O’Shea, 1985), (영어 책 많이 읽는 학생으로 키우는 읽기 유창성 지도법 p.32)


외국어로써 영어를 배우는 우리의 경우,

4회를 최소 기준으로 두고 반복 횟수를 더 늘려야 할 것입니다.


영어낭독도서관 ClearFluency는
유창성 향상을 통한 어휘력과 이해력 발전에 기여합니다.

읽기유창성이 확보되면, 다독 역량이 뒤따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내에서는 최소 2~3번 낭독하면 다음 단계인 퀴즈를 풀 수 있습니다.
(단, 두 번의 낭독점수가 목표점수보다 높으면 두 번에서 끝낼 수도 있습니다.)

영어 원어민이 아닌 우리나라 학생들은 

더 많이 반복하고, 듣고, 소리내 읽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 낭독점수에 도달할 때까지, 

또는 책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원어민 음성과 비슷하게 읽을 수 있을 때까지 

여러번 반복해 보세요.


영어 책 읽기의 즐거움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ClearFluency 는 읽기 유창성을 향상시켜 다독하는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입니다.
음성 인식율은 프로그램 속 원어민처럼 알맞은 강세와 억양으로 말하는 것처럼 읽을 때 가장 높습니다.

특히 조심할 부분은 단어의 끝소리를 정확히 발음하는 것입니다.
소리내어 책을 읽은 경험이 적거나, 발음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의 경우
흔히 단어의 끝소리를 생략하거나 약하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learFluency 의 음성인식 기술은 이 경우에 정확한 단어 구별을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한번 더 읽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book/ 과 /books/의 경우 끝음 /s/를 정확하게 소리내야 합니다.
오랜 기간 ClearFluency 코칭을 진행한 전문코치들의 경험으로 볼 때, 끝음 /s/를 제대로 발음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강세 표현이 정확하지 않거나,
길게 발음해야 하는 음은 길게, 짧게 소리내야 하는 음은 짧게 발음해야 하는데
끝음을 흐트리듯, 장음과 단음 구별을 하지 않을 경우 역시 많은 교정이 들어갑니다.

프로그램 속 원어민의 낭독을 최대한 많이 듣도록 해주세요.

1) 원어민이 읽어주는 것과 가장 비슷하게
2) 멈출 때와 강하게 발음해야 할 때
3) 억양을 사용하여 읽는 것

이 가장 유창하게 읽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 주셔야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보기


ClearFluency 는 정교한 음성인식과 교정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헤드셋이 필수입니다.

헤드셋 없이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내장 마이크만 사용할 경우, 음성인식율이 낮거나 심지어 학습 진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학습 외적인 요소로 자녀의 학습동기가 낮아진다면, 헤드셋 구입에 비용 절약보다 좋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사운드카드가 없는 컴퓨터의 경우 헤드셋이 필수입니다.

USB 로 꽂아서 사용하는 유선 헤드셋을 가장 추천합니다. (로지텍 H390, 삼성 SHS-300W 등)

일반적으로 전자책은 종이책을 디지털화하여 PC, 태블릿, 전자책 전용기기 등을 활용하여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된 디지털화된 책을 말합니다. 


최근의 학습용 전자책의 경우 디지털화한 책에 이미지, 음성,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여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기도 합니다.

현재 대부분 영어도서관에 수록된 영어전자책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사전 기능을 탑재해서 학습자가 단어를 클릭하면 해당 단어의 발음과 뜻을 알려주고, 원어민이 영어 본문을 읽어 주고, 학습자가 따라서 읽고, 읽은 내용을 녹음하고, 문제를 통해 내용 이해 정도를 확인하는 학습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국립읽기위원회에서는 영어 읽기를 배우는데 있어 “소리 내어 읽기, 지도받으며 읽기, 반복해서 읽기”의 세 가지 지도 방법을 권장합니다. ClearFluency (이전 이름 Reading Assistant) 는 미국 국립읽기위원회의 권장 읽기학습법을 실천한 '읽기유창성 훈련, 독서 프로그램’입니다.

ClearFluency 도 형식 면에서는 일반적인 영어도서관의 전자책(이하 보통의 전자책으로 표기) 형태입니다. 아래와 같은 점이 구별되는 지점입니다.

 
1. ClearFluency 는 마치 전문 읽기 지도교사가 옆에서 지도하는 것처럼 작동합니다. 학습자의 유창한 낭독을 돕기 위해 ‘책을 읽는 바로 그 순간’에 실시간으로 음성 교정을 합니다. 클리어 플루언시가 유일하며, 특허받은 기술입니다.

 
2. ClearFluency 의 음성인식 기술은 독자의 읽기 실수를 인지하고 동시에 낭독 유창성 향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소한 실수는 교정하지 않는 등 특정 범위 내에서는 학습자의 읽기를 중단하지 않습니다.

3. ClearFluency 에 수록된 모든 도서에는 WCPM 목표점수가 있고, 학습자가 읽기 학습 후 읽기 유창성 수준을 알 수 있도록 WCPM 목표점수 대비 획득한 WCPM 점수를 결과 리포트로 알려줍니다. 


WCPM(Word Correct Per Minute) 

: 미국 초등학교의 공식 읽기 평가 지표로 활용되며,1분간 정확하게 읽은 단어 수를 계산한 것)


▶ ClearFluency 와 일반 영어전자책(영어도서관) 특징 비교


구분


ClearFluency
일반 영어전자책

 학습 용도


 읽기유창성/낭독 훈련 및 많이 읽기
다독 학습용
음성인식 기술 적용 정도
- 실시간 발음 교정 지원

- 학습자 수준에 따른 개입 시간,
개입 정도 등 맞춤형 조정 가능

- 본문에 학습자가 올바르게 읽은 정도에 따라
    3가지 색깔로 구분하여 표시됨
- 음성인식 기술이 없거나,
억양 정도 그래프로 표시

- 실시간 발음 교정 없음

- 학습자 맞춤으로 조정 안됨  

읽기 유창성 지표 반영 여부


읽기 유창성 목표와 학습자의 획득 점수를 결과 리포트로 알려줌읽기 유창성 지표 반영 안됨 



소리 내 읽는 (낭독)의 목적에 따라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다릅니다.


만약 낭독의 목적이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거나 발표하기 위한 것이라면, 사소한 실수라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공연이나 발표에서 실수없이 잘 해내는 것은 학생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 유지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읽기유창성과 내용 이해 수준을 평가할 목적으로 낭독을 한다면, 실수를 즉각 지적하는 것보다 학생이 실수한 것을 조용히 적어 놓고 따로 시간을 내서 유창한 독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어떤 내용 이해 전략을 더 연습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 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물론입니다!

다만, 교사는 어떤 방법이든 왜,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읽기 유창성 향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이해력 향상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도 함양되기를 희망하는지,
소리와 글자의 연결점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할 것인지, 낭독과 함께 다독의 혜택도 얻기를 원하는지 등
지도 목적을 정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학생들에게 먼저 핵심 단어(Key words)를 알려주고, 텍스트를 조용히 눈으로 읽으며 내용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이어서 학생 혼자서 낭독하고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둘씩 짝을 지어 학생들이 서로에게 소리 내어 읽어주는 추가적인 읽기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학생들끼리 연습한 뒤 새로운 또 다른 책으로 진도 나가는 학습만 반복하면, 교사의 의도와 다르게 읽기 학습에 흥미를 잃고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 형성을 방해 할 수도 있습니다. 반복은 정체하거나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을 학생들도 이해하도록 도와 주세요.


가능하면 교사 또는 잘 읽는 학생이 풍부한 표현을 넣어 유창하게 읽는 시범을 보여주고, 다른 학생들이 따라 읽게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다 함께 합창하듯 텍스트를 읽는 수업으로 마무리 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 학생들 앞에서 낭독 공연을 하는 것은 좋은 마무리 방법입니다. 자신의 낭독 공연에서 긍정적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공연할 책을 미리 지정해 주고, 충분히 연습할 시간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빠르고 효과적인 언어 습득은 긍정적 학습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료 교사들이 소리 내어 읽기를 수업에 활용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마도 낭독 수업 자체를 반대하기 보다는 수업 운영 방법에서 겪는 어려움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어 책을 많이 읽기 위해서 읽기 유창성 습득은 필수적인 과정이며, 읽기 유창성을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소리 내어 읽기와 같은 낭독 훈련이라는 점은 이미 수많은 연구로 밝혀진 것입니다. 동료 교사들도 그 점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몇 마디 말로 동료 교사의 지도법을 변경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다른 교사들에게 당신의 ‘효과적인 낭독 수업’의 사례와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설득 방법입니다. 쉽지 않다면, <영어 책 많이 읽는 학생으로 키우는 읽기 유창성 지도법> 정지욱, 강경임, 문영은 번역, <자녀의 두뇌를 이해한 영어독서 지도법> 이준용, 박승원 번역, <에센스 영어독서 지도법> 서경희, 정연수, 문영은 지음 등의 지도법 관련 도서를 추천 합니다.


과학적인 방법, 효과적인 방법, 검증된 방법 등 바른 지도 방법을 선택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때로 지도자의 몸에 맞는 방법이 더 큰 효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항상 바른 방법’은 없습니다. 

교사마다 다르고, 학생들도 저마다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아니요, 없습니다.
조용히 읽기가 궁극적으로 더 빠른 읽기 방법이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자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조용히 읽기는 소리 내어 읽는 것보다 더 다양한 읽기 지도 방법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지점은 ‘읽기 유창성이 확보되지 않은 독자의 경우’ 조용히 읽는 묵독 만으로 읽기 유창성이 습득되지 않는다(미, National Reading Panel)는데 있습니다.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은 주로 읽기 유창성 훈련, 이해력 평가, 읽기 교정 등 특정한 목적의 지도를 위해 활용됩니다.


아틀리(Artley, 1972)는 

“만약 특정된 지도 목적이 없고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학생이 이미 알고 있다면, 소리 내어 읽기 보다는 조용히 읽는 것이 더 유용하다.
또 모든 학생이 매일 소리 내어 읽어야 한다는 법도 없다.”고 말합니다.


아틀리는 조용히 읽기와 소리 내 읽기는 상호 보완적이라는 점도 강조합니다. 학생들은 조용히 읽는 동안 작가의 아이디어를 재구성하고, 텍스트가 주는 느낌을 감지하며, 그런 다음 이해한 내용을 소리 내어 읽기를 통해 청중에게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이런 반복되는 긍정적 강화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책을 묵독합니다.


일반적으로 독자가 단어를 해독하는데 머뭇거리며 시간을 지체하면, 이해에 투입할 여력이 부족합니다.


소리 내어 읽는 낭독 훈련으로 읽기 유창성을 확보하면,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더불어 내용 이해력도 높아 지지요. 읽기 행위 그 자체를 배워야 하거나, 읽기 유창성 훈련 등 특별한 지도 목적을 가질 경우에는 낭독 지도 비중을 높게 시작하여 점점 낭독 지도 비중은 줄이고 묵독으로 나아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묵독과 낭독의 지도 비중은 어떤 공식이나 균형점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지도 대상 학생의 수준과 지도 목적에 따라 교사의 재량으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초등학생 때 소리 내어 읽기를 많이 하는 이유는 많이, 잘 읽을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사들이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기간에 걸쳐 체득되는 언어 처리 과정과 행동인 조용히, 많이 읽기를 더욱 잘하기 위한 기본적, 필수적 단계로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을 자주 사용합니다.


저학년 학생을 가르칠 때 교사는 소리 내어 읽기에서 조용히 읽기로 발전하는 과정을 학생들도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발전 과정은 “크게 소리 내어 읽기 => 혼자 말로 속삭이며 읽기 => 입술을 달싹거리며 속으로 읽기 => 마침내, 조용히 마음 속으로 읽기”로 진행됩니다.


초중고는 물론 대학교, 나아가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소리 내어 읽기가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을 주는 사람으로 시상식에 참석해서 수상자의 공로를 설명하는 짧은 발표를 해야 할 때, 여러 사람들 앞에서 특정 내용을 읽고 발표해야 할 때, 고학년이 되었음에도 단어를 건너 뛰고 읽거나 정확히 알 수 없는 이유로 문해력에 어려움을 호소할 때 등 특별한 필요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연령에 관계없이 낭독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묵독으로 더 많은 양을 읽을 수 있고, 또 독서량을 늘려야 하는 고학년 교실에서 낭독 지도를 병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책 읽기에 흥미가 없는 학생, 장문 독해 실력이 늘지 않는 학생, 다른 학생들 앞에서 발표를 준비하는 학생 등 낭독 지도 방법이 가장 큰 지도 효과를 볼 것으로 생각되는 학생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학생들의 읽기 실력 평가를 목적으로 낭독을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지도목적과 지도방법은 (영어) 책을 많이, 즐겁게 읽는 학생으로 키우는데 헌신하는 현명한 교사들의 고유 권리이자 무한 책임이 동시에 주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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